언차티드 - 톰 홀랜드 주연의 게임원작 영화

 

영화 언차티드

게임이 원작인 영화 언차티드는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전반적인 스토리는 게임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줄거리

부모님이 행방불명된 후 고아원에서 살게 된 새뮤얼과 네이선 형제. 형 새뮤얼은 마젤란의 세계일주가 사실은 황금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다며 황금을 찾기 위해 최초의 세계지도를 훔치기로 합니다. 하지만 지도를 훔치려다 걸리게 된 새뮤얼은 소년원에 가야 할 상황이 되자 고아원에서 도망가기로 결심하고 동생 네이선에게 자신의 반지를 두고 떠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네이선은 바텐더로 일하면서 손님들의 물건을 몰래 훔치곤 했는데 어느 날 그의 수법을 알아챈 빅터 설리번이라는 사람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네이선에게 자신과 함께 마젤란이 숨겨놓은 보물을 찾을 것을 제안합니다.

네이선은 설리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결국 둘은 함께 황금을 찾기로 합니다. 하지만 둘의 여행은 순탄치가 않습니다. 

황금을 찾기 위해 꼭 필요한 '형제의 십자가'라는 열쇠가 경매로 나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두 사람은 경매장에서 열쇠를 훔치기로 계획하지만 조 브래독 이라는 인물에 의해 방해를 받게 됩니다. 간신히 경매장을 탈출한 두 사람은 그 후로도 조 브래독에 의해 여러 번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됩니다. 마침내 황금을 찾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착한 네이선은 엄청나게 큰 항아리 안에서 지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도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결국 지도와 열쇠 모두 잃게 됩니다.

그래도 네이선은 포기하지 않고 황금을 찾기위해 노력하다 문득 형이 떠나던 날 그에게 써준 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황금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찾게 됩니다.

 

등장인물

이 영화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인 게임은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톰 홀랜드가 주인공 네이선 역을 맡았으며 그의 상대역인 빅터 설리번 역에는 마크 월버그가 출연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게임에서 일부를 가져오고 나머지는 새롭게 만들었지만 기존의 보물을 찾는 모험 영화들과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칫 평범할 수도 있었지만 톰 홀랜드의 훌륭한 액션연기가 영화에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 맨에서 보여주었던 액션과 비교하면서 본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의 파트너인 설리역으로 나온 마크 월버그는 네이선 형의 친구로 나옵니다. 그는 오직 황금에만 관심이 있고 누구도 믿지 않는 것 같지만 내면은 따뜻한 인물로 영화의 흐름을 이끌고 갑니다. 주요한 장면마다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어 오락영화이지만 너무 가볍지 않게 해 줍니다.

영화에서 악당으로 나오는  타티 가브리엘이 맡은 조 브래독은 주인공 다음으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들을 괴롭히며 방해하는데 자신에게 필요가 없다고 느끼면 주저 없이 제거하는 잔인한 인물로 나옵니다.

 

 

평점

비평가들의 평점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원작인 게임이 너무 유명해서인지 영화가 생각보다는 기대에 못 미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원작에 나오는 주인공 네이선과 영화에서의 네이선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진 것도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원작에 비해 훨씬 주인공이 훨씬 어려졌고 체격도 작아져서 원작을 좋아했던 팬들은 이 영화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에서도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다소 떨어져서 몰입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액션 씬은 꽤 볼만한 장면들이 많았으며 오랜만에 등장한 트레저 헌터물의 영화라서 인디애나 존스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던 분들에게는 꽤나 반가운 영화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랑 보기에도 부담 없는 내용이어서 가족끼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를 찾는다면 꽤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톰 홀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영화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41%, 관객점수 90%가 나왔는데 대체로 관객들은 재미있게 본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의 평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 톰 홀랜드의 거미줄 없는 액션연기

- 가족과 함께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