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 성공한 자들의 비밀

 

타이탄의 도구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인 '타이탄의 도구들'은 정상의 자리에 오른 200명의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알게 된
그들의 성공 비밀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들을 거인, 즉 타이탄이라 불렀습니다.

 

 

1% 안에 들어가는 것만이 과연 성공일까?

누구나 성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특정 분야에서 극소수의 사람이 최고가 되는 것이라고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뒤집어보면 어떨까요?
저자가 인터뷰 한 '스콧 애덤스'라는 만화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의 만화 딜버트는 57개 나라 2천 개가 넘는 신문지에 소개되는 유명 연재만화입니다.
"나는 만화가인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그림을 잘 그립니다.
하지만 피카소나 고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 나는 코미디언들보다 웃기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유머 감각이 뛰어난 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림도 제법 그리면서 우스갯소리도 곧잘 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사실입니다.
이 두 가지가 조합된 덕분에 내 만화 작업은 매우 평범하지 않은 진기한 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내 사업 경험까지 추가하면 놀랍게도 나는 세상에 매우 찾기 힘든 만화가가 됩니다."
누구나 일정한 노력을 기울이면 상위 25%까지는 올라갈 수 있는 분야가 적어도 두 개 정도는 있습니다.
거창하고 특별한 기술만을 훈련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커뮤니케이션, 대화, 세일즈 등등 다른 75%의 사람들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세상은 희귀하고 가치 있는 것들을 보상해 주기 때문입니다.
스콧은 두 가지 이상의 괜찮은 능력을 결합해 어떻게든 자신을 희귀한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천재가 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천재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이것이 곧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인생을 걸어볼 만한 목표가 있는가?

두 번째로 저자가 인터뷰한 타이탄은 피터 틀입니다.
그는 세계적인 기업인 페이팔의 창업가이자 투자자입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강력한 질문 하나를 던집니다.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에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합니다.
"아니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해낼 수 없는 거지?"
10년 걸릴 목표를 6개월 안에 달성하기 위해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평범한 방법으로는 어려울 겁니다. 언뜻 아무런 방법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저자는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갑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긴박한 상황에서 범죄자가 주인공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면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온갖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렇다면 만약 여러분의 머리에 누군가가 총구를 겨누고 답을 말하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1분 내에 위의 질문에 답해봅시다. 6개월 동안 무엇을 할 건가요?
피터 틸은 여러분의 10년짜리 꿈을 마법처럼 당장 이뤄내기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우리를 더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하게 하고 생산적인 인물로 바뀌게 합니다.
질문 하나만으로 남들과 다른 방식의 길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10년짜리 꿈이 적어도 1~2년으로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요?

성과를 내는 한 가지 규칙

타이탄이라고 해서 매 순간 생산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미루기를 좋아하고 자주 게을러집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최고 중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사람들도 내가 만나보니 별것 없었다. 단 한 가지 규칙만을 배우면 충분하다.
그들을 키운 80%는 '성과를 내는 날을 그렇지 않은 날보다 많이 만들 것' 바로 이 한 가지였다."
저자는 연금술사, 스파이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파울로 코엘료와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세계 최고의 수준에 있는 작가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요?
파울로 코엘로가 답합니다. 당연하지만 먼저 자리에 앉습니다. 머릿속에는 꺼내야 할 책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미루기 시작합니다. 아침에 쌓여 있는 이메일, 시선을 끄는 뉴스 등 뭐든지 다 확인합니다.
그렇게 3시간 동안 나중에, 나중에라고 말하면서 미룹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자리에 앉아 딱 30분만 집중해서 글을 쓰자라고 생각하고 정말로

그렇게 합니다. 이 30분에 결국 10시간이 됩니다.

파울로 코엘로도 미루는 것을 좋아하고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한 가지 규칙은 성과를 낼 때는 확실하게 많이 만들 것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 성과들을 모아 최고의 책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 하루 조금 게을렀을 수 있고 할 일을 미뤘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고 내일은 확실히 성과를 내보도록 합시다.
그 성과들이 모여 여러분만의 거대한 작품이 탄생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 타이탄이라 불리는 성공한 사람들도 알고 보면 모두 평범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조금 다른 생각, 조금 다른 습관이 그들을 최고의 사람들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타이탄이 사용한 도구들을 이용하여 원하는 목표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